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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mm F2.8 7

Cafe 소소한

Cafe 소소한 이대 앞 전골 떡볶이집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기는 싫고 그냥 가려던 찰나에 바로 옆에 못봤던 것 같은 카페를 발견하고 별 고민없이 들어갔다. 카페에 들어서자 달콤한 쿠키냄새가 가장 먼저 인사를 건냈고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가만히 라디오 소리가 흐르고 있었다. 다시 가보고 싶었던 갤러리 카페 Color가 문을 닫고서 살짝 서운한 마음이었는데 또 다른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를 만나게 되다니.. 운이 좋았다. 카페 Color가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음악이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였다면 카페 소소한은 조용하게 흐르는 가벼운 재즈가 어울릴 듯한 분위기였다. 커피보다는 쿠키, 빵, 샌드위치가 메인이구나 하고 느낄 정도로 상대적으로 종류가 많았다. 샌드위치 내용물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주문..

사진 / 에세이 2011.12.27

4S & A8

Apple 의 iPhone 4S 와 Bang & Olufsen 의 A8 A8을 아이폰 번들이어폰인 이어버드의 선으로 개조한 기념으로, 적당한 케이스를 구매한 기념으로 사진촬영. 맘에 드는 케이스가 없어서 한참을 찾다가 그럭저럭 맘에 드는 녀석을 발견하고 구매했는데 아이폰 화이트에 왜 케이스를 씌우냐고 주변의 질타를 받았다..-_- 왜 그런가 잘 이해 못했었는데 사진을 찍고보니.. . . . 케이스는 괜히 샀나..-_- S3PRO + 28mm f2.8

사진 / 에세이 2011.12.09

커피나무 - 2011.12.01

여차여차해서 카페쇼에서 데리고 온 커피나무 2그루.. (이래뵈도 Fair Trade다. 히히. 기분좋다, 공정무역 커피나무라니) 현재는 우리 집에 나름대로 잘 정착하여 나름대로 잘 자라고 있다. 한그루는 집에 있던 남는 화분에, 나머지 한그루는 새로 구입한 화분에 옮겨 심었다. 지금까지 딱 좋다. 하지만 살아있는 것들은 내손에 들어오면 목숨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 . 이렇게 어머니의 콜렉션에 조용히 묻어갈 생각이다. 한 2, 3년 뒤에는 이 녀석들이 내게 커피한잔 대접해 줄 수 있을까..? (한잔 분량이나 나왔으면 좋겠다..) S3PRO + 28mm f2.8

사진 / 에세이 2011.12.07

2011 서울 카페쇼 - 수박겉핥기식 참관기

올해도 갔다왔다. 올해로 10번째 열린 카페쇼. 토요일이라 그런지 삼성역에서부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사람은 코엑스몰에 많은거고 행사장에 들어가면 사람이 좀 적을까..? 싶었는데 그 생각을 비웃듯 사전등록이고 현장등록이고 매표소고 사람으로 미어터졌고 행사장 내부는 말할것도 없었다. 작년보다 더 많아진 느낌. 이젠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쩌구 저쩌구.. 나는 지금 장수가 적은 사진에 대해, 질떨어 지는 사진에 대해 핑계를 대고 있다. (근데 사람이 정말 많긴 했다.) 캡슐 머신을 직접 작동해보고 시음도 해볼 수 있었다. 자작 로스터는 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여건상 시간이 좀더 지나면 도전해 볼 생각이다. 나가려다가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블렌딩 된 커피라도 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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