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세이/행사

2010 서울 카페쇼 (Cafe Show 2010)

menzuru 2010. 12. 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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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28일 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던 카페쇼.
(사정이 좀 있었던 관계로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던 관계로 시식도, 사진도 별로 못 건진듯.


진행 중이었던 2010 코리아 바리스타 챔피언쉽. 다른 쪽에서는 2011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국가대표 선발전도 하고 있었다.



커피나 차에 관심이 많지만 그다지 재밌는 광경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동.


커피 용품으로 유명한 하리오(HARIO)의 부스 모습.



커피를 드립하거나 에스프레소로 추출하여 나눠 주는건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사람이 워낙 많았기에 쉽게 맛보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한 너댓잔은 마신 듯.


E.T 같이 생긴 귀여운 소형 에스프레소 머신.


예쁜 에스프레소 잔들.


고풍스러운 잔들 뒤로 미남 바리스타가 커피를 뽑고 있다. 시음인데도 아메리카노 인지 에스프레소 인주 묻고는 정성스레 뽑아주었다.


아마 누구나 한번쯤 로스터를 보고 기차 같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프로스타의 부스에서는 아예 기차모양으로 제작한 로스터를 출시하였다.


기차 로스터 대용량.


저 작은 원통 안에서 생두들이 통통 튀면서 로스팅이 되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라떼아트를 체험할 수 있게 하거나, 커피 제조(시럽이나 소스가 들어간 단 커피)를 체험할 수 있었다. 아가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종이컵 같은 부자재들의 전시도 많았다.


제4회 한국 쇼콜라티에 경연대회.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쇼콜라티에들의 뒤에서 묵묵히 멋진 연주를 들려주셨던 분들. 음악 때문에 한동안 자리 뜨기가 어려웠다.





사람이 많았기에 만족도는 약간 떨어졌으나 행사의 질적인 면에서는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오전이라지만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사람은 많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쪽 구석은 횡하고 부스 간격은 좁아 통행이 불가할 정도고. 공간 활용 면에서 좀더 심사숙고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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