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소소한
Cafe 소소한 이대 앞 전골 떡볶이집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기는 싫고 그냥 가려던 찰나에 바로 옆에 못봤던 것 같은 카페를 발견하고 별 고민없이 들어갔다. 카페에 들어서자 달콤한 쿠키냄새가 가장 먼저 인사를 건냈고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가만히 라디오 소리가 흐르고 있었다. 다시 가보고 싶었던 갤러리 카페 Color가 문을 닫고서 살짝 서운한 마음이었는데 또 다른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를 만나게 되다니.. 운이 좋았다. 카페 Color가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음악이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였다면 카페 소소한은 조용하게 흐르는 가벼운 재즈가 어울릴 듯한 분위기였다. 커피보다는 쿠키, 빵, 샌드위치가 메인이구나 하고 느낄 정도로 상대적으로 종류가 많았다. 샌드위치 내용물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