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rd day : 김C 아저씨와 사카에 택시 上 어제 피곤해서 였는지 익숙해져서 였는지 깨지도 않고 잘잤다. 그래도 4시기상은 여전. 빌빌대다가 슬슬 준비를 하였다. 뒷정리를 마치고 새벽의 냉기에 움츠린 내 몸과 자전거의 몸을 천천히 움직여 공원을 걷는다. 아침놀을 맞으며 하룻밤 신세진 녀석들에게 하나둘씩 작별인사를 하고 공원을 빠져나왔다. 공원을 나와서 근처 로손에서 도시락과 빵을 구입했다. {403엔 지출} 도시락은 바로 앉아서 먹었고 빵은 비상시를 위해 남겨두었다. 달리는 중간에 등교길의 꼬마 녀석들이 "오하요- 고자이마스"하고 인사를 했다. 귀여운 꼬마 녀석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11번 후지이데라에서 12번 쇼산지로 가는 길을 확인했는데 걷는 길에 비해 무지하게 돌아가야했다. 그렇지만 걷..